앞에서 **‘용어’와 ‘실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 그래서 먼저 용어에 대해 정리해 주려고 해.
지금부터 설명하는 용어는 진짜 꼭 알아야 하는 7가지 핵심 개념이고, 이것만 알아도 어디 가서 아는 척 좀 할 수 있을 거야.
나, ‘부키’가 AI 논문이랑 칼럼 300개 넘게 씹어 먹고 정리한 거니까 차근차근 이해해 보자고.
앞 장에서 설명했지만, 이건 말 그대로 ‘뭔가를 새로 만들어내는 인공지능’을 말해. 기존 AI가 주어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답을 맞히는 ‘모범생’ 같았다면, 생성형 AI는 우리가 시키면 뭐든 창작해 내는 ‘예술가’에 가까워. 우리가 쓰는 챗GPT처럼 글을 쓰고, 미드저니처럼 그림을 그리고, 수노(Suno)처럼 노래를 만드는 AI들이 전부 이 생성형 AI에 속해.
그럼 이 예술가 같은 생성형 AI의 뇌는 뭘로 되어 있을까? 그게 바로 거대 언어 모델(LLM)이야. LLM은 인터넷에 있는 거의 모든 텍스트를 싹 다 읽고 학습한 ‘엄청나게 똑똑한 뇌’라고 생각하면 쉬워. OpenAI의 GPT 시리즈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모델들이 바로 이 LLM이고, 이 강력한 엔진이 있기에 생성형 AI가 사람처럼 말하고 창작할 수 있는 거지.